대회 히스토리

지난 대회의 치열했던 대국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 드립니다.

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결승전 모습

제2회 삼성화재배는 이창호 9단이 명실상부한 '세계넘버원'으로 올라서는 발판이 되었다.

1997년 8월 13일 개막된 이 대회에서 이창호 9단은 초대 대회에서 4강에서 탈락한 설욕을 하듯 파죽의 7연승으로 퍼펙트 우승을 달성한다.

일본의 중견 고바야시 사토루(小林覺) 9단이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이창호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대진표, 총 32명의 선수가 겨룬 본선에서 최종적으로 이창호 9단과 고바야시 사토루 9단이 결승에 진출, 이창호 9단이 2회 삼성화재배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