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Car care)

L I F E C A R E -  자동차 좌석 머리 받침대 제대로 사용하세요

좌석에 부착된 머리 받침대는 ‘헤드 레스트(Head Rest)’ 라고도 합니다. 말 그대로 운전 중 편안하게 등과 어깨, 머리를 받쳐준다는 뜻입니다.하지만 자동차 머리받침대의 더 큰 역할은 바로 자동차 추돌사고 시, 목과 머리를 받쳐줌으로써 목의 골절이나 염좌(인대나 근육의 파열, 찢어짐 등) 상해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바로 머리받침대의 ‘안전장치’ 기능에 좀 더 주목해 보겠습니다.

보험개발원의 자료에 따르면 1년간 77만여 명의 교통사고 부상자 중 58%는 추돌사고로 인한 목 부분 상해로, 가장 빈번한 사고 유형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머리받침대의 높이는 적당한가요?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서 실시한 ‘머리 받침대 사용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승용차 운전자의 80% 정도가 머리 받침대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머리 받침대와 탑승자의 뒷머리 사이 간격이 지나치게 멀거나, 머리 받침대가 뒷머리를 지지하지 못 할 정도로 낮다면 자동차 충돌 시 충격으로 목을 다칠 위험이 큽니다.따라서 운전하기 전, 탑승자의 체격에 맞게 머리받침대의 높이를 꼭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머리받침대의 간격 및 높이
머리받침대의 간격 및 높이
영역 간격 높이
좋음 7cm 미만 6cm 미만
보통 7~9cm 6~8cm
나쁨 9cm 초과 8cm 초과

머리 받침대의 높이와 머리 정수리 부분까지 높이의 차이가 6cm 미만이면 좋고, 머리받침대와 뒷머리의 간격은 7cm미만이면 좋습니다. 머리와 머리 받침대 사이는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면 좋습니다.

  • 잘못된 상태(X)
  • 잘된 상태(O)
고급 차종에 장착된 능동형 머리 받침대
최근 고급 차종에는 사고 시 충격의 크기에 따라 움직이는 능동형 머리 받침대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목을 보호하는 소형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 보호 에어백은 후방 추돌사고 시 탑승자의 머리와 머리 받침대의 간격이 거의 없도록 해주는 매우 고성능 안전장치입니다.
Update
201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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