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Living Care)


대청소를 위해 쓸고 닦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필요 없는 물건 ‘버리기’입니다.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리기만 해도 공간이 여유로워지면서 말끔히 청소한 효과가 납니다. 이 과정에서 멀쩡한 물건을 버리는 것이 낭비처럼 느껴진다면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아직 쓸 만한 물건을 버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다면 기부는 어떨까요? 공익법인인 ‘아름다운가게’에 물품 기부 신청을 하면 택배 기사나 아름다운가게 직원이 방문해 기부 물품을 직접 수거해 갑니다. 기증 가능한 품목은 의류, 많이 사용하지 않은 아이용품, 신발·가방 등 잡화, 도서·음반, 소형 가전 등 다양합니다. 기부를 하면 기부 영수증을 발급해줘서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청소해서 기분도 상쾌해지고, 기부해서 마음도 따뜻해지는 방법입니다.

아직도 헌 옷을 동네에 있는 수거함에 넣으시나요? 헌 옷 수거함은 나라에서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 수거된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 기부되지도 않습니다. 온라인 고물상을 이용해보면 어떨까요? 2~3일 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집으로 방문해 직접 버리는 물건을 수거해줍니다. 헌 옷, 헌 책, 폐가전, 생활용품 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건 종류별로 킬로그램당 책정된 가격이 있어, 무게에 따라 돈을 지급해줍니다. 버리는 데도 따로 돈이 드는 고물을 돈 주고 수거해 가니 쏠쏠하게 괜찮은 서비스입니다.

화장품 빈 병을 모아 가져가면 새 제품으로 돌려주는 서비스를 하는 화장품 브랜드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또, 잘 쓰지 않는 화장품 재활용법도 알아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