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Health Care)

02 Health ‘단짠’말고 ‘덜짠’이 진리 저염식을 성공하기 위한 생활 수칙 수많은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은 ‘단짠(단맛과 짠맛)’과 ‘매짠(매운맛과 짠맛)’의 매력 어떤 맛과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짠맛이지만 무턱대고 먹다가는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몸을 생각한다면 이제는 ‘단짠’ 대신 ‘덜짠’으로 드세요.
저염식을 해야 하는 이유 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신장 질환과 고혈압, 위암, 심혈관 질환은 물론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건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6년 국립암센터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맵고 짠 음식을 즐긴 일반 남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췌장암 발병률이 25%나 더 높았다고 하네요. 2015년 국민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일반 성인 일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871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2,000mg(소금 5g)에 비해 약 2배가 많다고 합니다 고혈압·비만·골다공증 환자나 노인은 저염식 필수 소금에 함유된 나트륨은 체액량 (혈액, 림프액 등 몸속 액체)을 늘리는 기능을 하는데요,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혈액량이 늘어 고혈압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짠맛은 과식을 유발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나트륨은 뼈 속 칼슘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노인이나 골다공증 환자라면 저염식은 필수입니다. 빈혈·심장병 환자는 저염식 금물 심장병이나 빈혈 환자가 소금을 너무 적게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나트륨의 주요 기능 중 하나가 혈액량을 조절하는 것인데, 너무 적게 먹을 경우 혈액량이 줄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체내 곳곳에 혈액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빈혈이 악화되는 부작용을 낳기도 합니다. 체질이나 운동 등 생활 습관으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도 저염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력 같은 ‘단짠’ 중독, 어떻게 끊을까요? ‘단짠’은 단순히 ‘맛있음’을 넘어 미각 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습관이 되면 신체적·정신적으로 의존하게 돼 일정 기간 이상 단맛과 짠맛을 보지 못할 경우 불쾌감까지 느껴지기도 합니다. 끊을 수 없는 ‘단짠’의 중독, 이렇게 극복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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