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Health Care)

17 Health 땀을 보면 건강이 보입니다 좋은 땀 vs 나쁜 땀의 조건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땀 때문에 곤혹스러운 적이 있었나요? 몸에서 나는 땀을 보면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오늘도 ‘열일’ 중인 땀에 대해 파헤쳐봅니다. 땀은 왜 나는 걸까? 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체온 조절과 노폐물 배출입니다. 땀이 잘 나느냐 안 나느냐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 등을 앓는 피부 질환 환자 대부분 땀이 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땀은 신진대사 외에 피부 건강과도 직결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땀이 건강에 유익한 것은 아니므로 땀의 색깔과 냄새, 땀이 나는 부위 등 평소 자신의 상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땀’의 조건 내 몸에서 흐르는 땀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알기 위해서는 우선 어떤 땀이 건강한 땀인지 알아야겠죠? 우선 건강한 땀은 날씨나 운동, 족욕, 반신 등으로 체온이 올라갔을 때 흐르는 것이 보통입니다. 투명하며 냄새가 심하지도 않죠.또한 땀을 흘리고 난 뒤에는 몸이 개운하고 가벼워지는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나쁜 땀’의 조건 나쁜 땀은 투명하지 않고 누런색을 띱니다. 드물게 갈색이나 녹색, 빨간색을 띠는 경우도 있는데, 누런 땀은 신장, 갈색이나 녹색 땀은 간 기능이 저하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식은땀이 많이 나는 것은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이며,  에서 비이상적으로 심한 악취가 나는 것은 겨드랑이에서 아포크린샘의 과다 분비로 인한 땀악취증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는 아포크린샘 제거 수술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땀이 나는 부위만 봐도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전통 의학서 <동의보감>에 따르면, 땀이 나는 부위와 상황에 따라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당신도 혹시 이런 땀을 흘리지는 않는지 한번 체크해보세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난다면 → 전체적으로 기력이 떨어진 상태 , 유독 밤에 잘 때 땀이 난다면 → 일시적으로 체력이 떨어진 상태 ,손발에 땀이 많이 난다면 → 위나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예민한 상태, 사타구니 쪽에 땀이 난다면 → 콩팥이 안 좋은 상태, 가슴 주변에 땀이 난다면 →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이 예민한 상태 ,머리와 이마 쪽에 땀이 난다면 → 전신 혈액순환이 안 되는 상태 건강한 땀을 흘리고 싶다면 한의학에서는 음식과 땀이 깊은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과식이나 야식은 자제하고 고칼로리의 즉석식품이나 밀가루 등도 과도한 땀 분비의 원인이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말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정상적인 땀을 흘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땀 냄새가 유독 심한 경우 고지방 음식 섭취를 줄이고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체취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격렬한 운동이나 사우나 후에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특정 부위에 지나치게 땀이 많이 나는 것이 걱정이라면 운동을 통해 전신으로 땀을 배출해보세요. 운동을 하면 특정 부위에 땀이 몰리는 현상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나쁜 땀은 건강의 적신호입니다. 나쁜 땀이 난다면 닦고 씻는 데만  열중하지 말고 우선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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